저번 크리스마스이브날 오픈한 이후
주기적으로 기웃거렸지만 매번 웨이팅이 있는 듯 했어요.
아마 연말연초라 심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드디어 다녀온 후기를 들고 왔어요!
스탠다드브레드
-해운대점-
-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미리 대기 줄 확인하기.
- 09:00~21:00 20:30-라스트오더
- 위치: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571 1, 2층
2층까지 자리하고 있어서 외관으로 보기엔 엄청 크고 넓은 듯했지만
1층의 대부분은 주문대나 베이커리 진열, 주방, 음료제조, 인테리어 구성으로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당시 평일 오전이라 그랬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이용은 가능했어요.
매장 안에 들어서는 순간 고소한 빵냄새가 가득해서
일단 기대감이 엄청 올라가요.
진열된 빵들도 정말 크고 푸짐해서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막강했던 기억이 있어요.
문제라면매장 전면이 전부 통창이고
빵은 계속 구워지고
환풍은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에
조금은 답답하면서 더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겨울이라 난방을 과하게 했을 수도 모르는 일이라
여름은 또 어떨지 또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런 문제점이 금방 잊힐만한 맛의 빵과 커피였어요!
커피는 요즘 맛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상향평준화가 된 것 같다고 동생과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공감 갈 정도로 커피 맛도 괜찮았고,
디저트를 메인으로 밀면서 음료량이 적으면
조금 섭섭해지는 부분인데
양도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구매한 브리오슈 식빵(half)
그날 집에 가서 저녁에 또 순삭 해버린 거 있죠ㅜㅜ
진짜 베이커리에 충실한 카페였어요.
빵 속살의 부드러움은 살리면서도
겉의 적당한 식감을 살릴 줄 아는 찐 맛집이었던 것...
카페에서 먹었던 쪽파 베이컨 크림 치아바타가 딱 그런 느낌이었고
집에 사들고 온 식빵은 진짜 부드러움 그 자체였어요.
다른 스프레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럽고
손으로 빵을 찢을 때면 결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입안에서도 사르르 녹는 게 그냥
우유만 있어도 최고 조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상카페다 보니
작은 주문 실수라든가 이런저런 작은 이슈들이 있기도 했지만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평일 오전에 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점심 이후에는 평일이어도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가능하다면 오전에 가서 갓 나온 맛있고 따끈한 빵과수프를 같이 즐겨보는 게 어떤가요
베이커리 맛집 스탠다드브레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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