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카페를 다녀왔어요.이번에 간 곳은
레드베릴즈
-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77번 길 10 1층
- 휴무는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광안리 바다 주변이라 앞에서 바다 구경도 하면서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니좀 춥더라고요.
거의 오픈시간 맞춰서 후다닥 들어갔는데,내부는 정말 따뜻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오미자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쇼케이스가 많이 비어 보여서 고민하고 있으니,
준비 중이라 곧 나오는 디저트 메뉴들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초코딸기타르트까지 주문해 주었습니다.
사실 외관만 보고 가면 막상 맛은 별로인 곳이 많아서여기도 처음에 초코랑 크림이 몇 번 먹고 나면물리는 맛이 아닐까 싶어서 소심하게 하나만 주문을 했는데요...!
진짜 맛있어요.
위에 크림과 코코아파우더의 조합이 티라미수를 떠오르게 만드는 맛이었어요.그 안에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져순식간에 다 먹어버린 거 있죠ㅋㅋㅋㅋㅋ
아이랑 같이 갔는데 너무 지루해하고분위기가 어수선 해지는 것 같아생각보다 일찍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정말 시간만 괜찮았더라면디저트 메뉴 두 개는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
아이가 아직 어른의 스케줄에 따라오긴 무리었나 봅니다.너무 아쉬움이 남는 카페였어요....
더 와구와구 먹고 왔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은 것도 귀여웠고요.
안에 테이블도 4,5 테이블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있어서
앉아서 이야기하기에도 쾌적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아메리카노 맛도괜찮은 편이었어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즐기고 싶은 날꼭 다시 찾을 것 같아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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